9월 크랭크인 내년 2월 개봉 목표로 '출발'

160억원을 들고 잠적한 여자를 찾아, 건달 재철(이정진)과 형사 충수(이문식)는 지도에도 없는 낯선 섬, 마파도로 잠복근무에 들어간다. 섬 전체 인구 5명, 구성성비 100% 여자, 공동 생산, 공동분배, 공동사역, 공동소유의 체계로 돌아가는 이상한 섬 마파도.
그 곳에서 뜻밖의 강적을 만났으니, 바로 20년간 남자 구경 못해본 엽기적인 다섯 할매들! 순박한 얼굴을 하고 있는 이 할매들, 알고 보니 장난 아니게 힘도 세고 용감무쌍하다. 할매들은 가공할 내공(?)으로 두 남자를 부려먹기 시작하는데…
번번히 당하기만 하는 두 남자는 과연 할머니들의 온갖 유혹(!)과 시련을 견뎌내고 돈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2004년 5월∼8월 기간동안 백수읍 백암리 동백마을과 낙월면 임병리 각시도를 중심으로 촬영, 2005년 2월 개봉돼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마파도>의 줄거리 내용이다
첫사랑의 추억을 바탕으로 마파도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웃음과 따뜻한 눈물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마파도2>가 2007년 2월 개봉 목표로 오는 9월부터 1편을 촬영한 백수읍 백암리 동백마을과 계마항, 낙월면 임병리 각시도를 중심으로 촬영에 들어간다.
<마파도2>의 출연배우로는 이문식, 여운계, 김지영, 김형자, 김을동, 길혜연씨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눈길을 끌만한 스타없이 성공을 이끈 영화 <마파도>의 볼거리로서 상상의 섬 마파도 세트장이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영화에 담아 지역홍보와 군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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