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73.8% 투표 90% 이상 지지율 획득

지난 10일 실시된 제2대 영광군공무원노조 정·부위원장 선거에서 조합원 413명중 73.8%인 305명이 투표한 결과 이들 후보들은 97.1%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노조 관계자는 "이 같은 투표율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군청 공무원들중 20% 가량이 휴가를 간 시점이지만 노조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투표 결과를 평가했다.
노조 현위원장이기도 한 정원준 당선자는 "강한 노조로의 재탄생을 제2기 목표로 삼아 위상을 재정립하고 제1기 노조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로 뛰면서 하위직 공무원들의 권익신장과 군민과 함께 하는 공무원노조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김옥녀 부위원장 당선자는 "여성조합원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소외된 하위직 공무원들의 권익신장을 통해 군민과 함께 하는 노조로 발돋음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들은 오는 9월1일부터 2008년 8월말까지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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