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설사 발생하면 일단 의심
발열 설사 발생하면 일단 의심
  • 영광21
  • 승인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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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 세균성이질 예방 이렇게 하세요
세균성이질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돼 왔지만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예방이 최우선이다.

주요증상은 발열 두통 설사 때로는 구토 등 자주 변을 보게 되며, 혈액 점액 고름이 섞여 있는 대변을 소량씩 배설한다. 근래에는 수회의 설사와 가벼운 발열만으로 경과하는 사례도 있다. 합병증으로는 폐렴과 수막염 패혈증 경련 반응성관절염 용혈성요독증후군 등이 있다.

세균성이질의 주된 병원소는 사람이며 환자 및 보균자의 분변 또는 오염된 손, 식품, 물건, 물, 파리가 감염원이다. 화장실의 손잡이나 타월을 통하여서도 발생하며, 물, 음식물 오염에 의한 감염도 일어난다. 잠복기는 1~7일, 보통은 1~3일이나 수시간내에서 발생하는 예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전이나 외출갔다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음용수는 반드시 끓인 물이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만을 먹고 반드시 충분히 가열 조리된 음식만을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도 가열후 섭취하며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조리에 절대 참여해서는 안된다.

설사환자가 있을 때에는 영광군보건소(☎ 350-5558)나 가까운 보건지소에 즉시 신고하고 병·의원에서 치료받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