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수입농산물 대체작목 개발 나서다
영광농협 수입농산물 대체작목 개발 나서다
  • 영광21
  • 승인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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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채류 납품업체 <한스농장>과 양파 납품계약 체결
영광농협(조합장 김윤일)이 DDA, FTA 협상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을 위해 대체작목으로 양파를 선정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영광농협은 “각종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어떤 작목을 재배해야 할 줄 모르고 실의에 빠져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양채류 납품업체인 강원도의 <한스농장>과 양파 납품계약을 체결해 판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양파 계약재배를 하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해당 영농회장에게 신청하면 되고 계약단가는 20kg망당 상품기준 5,200원이다. 계약품종은 ‘터보’ 또는 ‘카타마르’로 양파종자는 영광농협 경제사업소에서 공급하고 있다.

김윤일 조합장은 “이번 납품계약체결을 통해 농업인들이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고 팔아 줄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였고 점차 양배추, 블로커리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