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공설운동장 부근 가장 높은 점수
현공설운동장 부근 가장 높은 점수
  • 영광21
  • 승인 200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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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용역결과 설명회에서 발표‥주민 접근성 의문 제기
영광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용역결과 현 영광 공설운동장 부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 8일 영광군이 실시한 ‘영광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입지선정 타당성조사’ 발표 설명회에서 2개월여간 용역을 실시한 (주)공간종합건축사측(이하 공간)에 의해 발표됐다.

영광군청 3층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된 이날 설명회에는 군의회 각급 사회단체장 기관단체장 군체육관계자 군정평가단 등 160여명이 참석해 종합체육시설에 대한 영광군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설명회에 따르면 종합체육시설 사업은 전국적인행사 도민체전 등 각종 스포츠 행사유치와 군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스포츠센타 부대시설 등 총 5만여평 440억원의 추정재원이 소요되고 향후 체육집약시설과 생활문화시설 등 2만여평의 추가 확장시설이 필요로 되는 대규모 공사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 군의회와의 협의하에 원전특별지원사업비중 골프장 건설사업비 453억원 가운데 150억원과 군비 60억원 등 210억원을 사업비로 책정하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고 결정했었다.

(주)공간 박용준 이사는 용역의 수행방법에 대해 “후보지로 거론되는 8개지역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위해 여론수렴 각종자료 각후보지별 현장조사 및 분석 등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입지적 경제적 정책적 교통?환경적 측면에서 후보지별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점수하한 결과 현 영광공설운동장 부근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당성 조사결과 순위별 후보지로 1순위 영광공설운동장부근 코펙APT부근 신하리꽃동네앞 2순위로 학정리부근 도동제부근 교촌제부근 영광실고부근 3순위로 우산공원부근을 선정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용역결과 1순위 후보지에 대해 주민들의 실제 효율적 이용성에 의문을 제기됐으며 (주)공간측은 영광읍 뿐만 아니라 영광군 전체적 차원에서 접근했다고 답하는 등 몇가지 질의가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