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영광군공무원노조 정원준 체제 출범
제2기 영광군공무원노조 정원준 체제 출범
  • 영광21
  • 승인 200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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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하위직공무원 복지향상 권익신장 기대
제2기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지난 1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박성철 위원장을 비롯한 타 지자체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강종만 군수, 이장석 군의회의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재취임한 정원준 위원장은 지난 8월10일 실시된 위원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됨에 따라 노조집행부에 대한 강한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중앙조직인 공무원노총 회계감사위원장에까지 당선됨에 따라 대정부 교섭위원으로도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준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조직의 기강을 흔들고 와해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고 심판하는 그 곳에 노조가 중심이 됨으로써 강한 노조로 거듭날 것이며, 타 노조와의 연대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광군공노조는 지난 2001년 8월 직장협의회로 출발해 2004년 9월1일 정식 공무원노조로 활동하다 지난 6월 조합원들의 중지를 모아 전남에서는 최초로 법의 보호를 받는 공무원노조로 설립신고했다.

출범식에서는 제1기 노조활동에 공이 큰 최현숙, 장철희, 김란 조합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10대를 조합원에게 나눠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