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염산면민의날 지역화합 고취
제24회 염산면민의날 지역화합 고취
  • 영광21
  • 승인 200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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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면민의 상 강장수씨, 효부상 최인례씨 수상
제24회 염산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7일 염산중학교 운동장에서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면민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면민의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 및 민속경기, 3부 축하공연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행석 면장은 “오늘 이 자리는 면민 모두가 서로 단합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참모습을 보여주는 면민화합과 번영의 기틀을 다지는 자리다”며 “경기의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그동안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벗어나 이웃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도록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은 60년대 초반 번영회장을 맡아 행정의 협조아래 염산면에 최초로 전기공급의 혜택을 받도록 했고 신성초등학교 개교와 주요도로변 보수와 인재육성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광주에 거주하는 강장수씨가 면민의 상을 받았다.

또 3년전 남편과 사별했고 6년전부터 노인성 질환과 퇴행성관절염으로 거동이 불능한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행실의 근원인 효를 실천해 귀감이 된 두우리 최인례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이날 면민의 날은 옥외행사로 개최되며 면민화합과 지역사회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면민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