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안전한 가을맞이 대책 마련
영광소방서 안전한 가을맞이 대책 마련
  • 영광21
  • 승인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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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독사 예초기 등 안전사고 주의 당부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가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벌초, 성묘객 및 등산객의 증가추세를 예상해 각종 예초기 사고 및 교상(咬傷)환자 발생에 대비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가을철 안전사고 발생상황을 살펴보면 총 395건 266명의 안전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해 예초기 15건 15명, 뱀물림 19건 19명, 벌쏘임 87건 92명, 농기계안전사고 93건 97명, 기타 벌집게거 등 188건 50명을 구조하거나 제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가을철 야외 활동때 행동요령을 살펴보면 예초기 사용전에는 예초기 날의 조임상태를 확인하고 주변의 돌맹이, 나무뿌리 등을 철저히 제거후 예초기를 사용해야 하고 말벌과 독사 등의 교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장갑, 안경, 안전모, 안전화 및 긴 소매옷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산에 오를 때는 벌, 독거미 등 곤충을 유인하는 밝은색의 옷을 착용하거나 헤어스프레이나 향수 따위의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영광소방서는 예초기 사고와 교상환자 발생 등을 대비해 119구급차에 지혈대, 부목, 붕대, 항하스타민제, 생리식염수 등을 충분히 비치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