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감시센터 청소년 방사능감시 체험교실
원전감시센터 청소년 방사능감시 체험교실
  • 영광21
  • 승인 200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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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전 안전의 중요성 깨달았어요”
영광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소장 박응섭)가 지난 14일 환경체험학교로 지정돼 있는 법성고 3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사능감시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감시센터 회의실에서 원전감시위원회 위원장인 강종만 군수로부터 영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갖추어야할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으로는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와 환경방사선·능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에 대한 설명과 방사선비상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시켜 효과적인 비상대응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감시센터내의 방사화학실험실과 방사능분석실 견학을 실시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방사선계측기를 이용한 환경중에 있는 토양, 나무, 돌, 건물의 실내·외의 방사선 등을 측정해 보는 실습을 법성고에서 실시한 후, 비교지점으로는 발전소주변지역인 한마음공원에서 측정을 실시해 비교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광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선·능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번 체험교실을 계기로 좀 더 다양한 청소년 방사능감시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