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지난 14~18일까지 발전소 인근지역 법성고, 염산전자공고,영광고 등 187명을 대상으로 환경방사선측정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번 체험교실은 교육용으로 제작된 환경방사선측정기와 실험키트를 이용해 인근지역 차세대 학생들에게 방사선 원리와 주변 환경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 주기 위해 실시됐다.

참가 학생들은 영광원자력 이광석 홍보기술과장의 지도아래 학교주변과 발전소 옆의 한마음공원에서 물, 나무, 토양, 돌, 화초 등에 대한 환경방사선 측정체험을 통해 발전소 주변의 방사선량과 다른 지역의 방사선량이 별 차이가 없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 학생들은 방사선원리 측정용 실험키트와 각종 물체를 이용해 방사선의 차단효과를 직접 실험해 보기도 했다.

앞으로도 영광원자력본부는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인근지역 뿐만 아니라 광주와 전남·북지역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방사선측정체험교실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