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홍농은 ‘꽃의 고장’으로변모중
지금 홍농은 ‘꽃의 고장’으로변모중
  • 영광21
  • 승인 200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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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시책으로 추진…또다른 명소 기대
홍농읍(읍장 정효성)이 외래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특성을 사리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꽃의 고장 홍농 가꾸기’를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농읍의 입구인 연우교에서 원자력발전소 구간과 읍소재지에서 가마미해수욕장 구간13㎞ 도로변 정리작업을 마무리하고 화단 및 도로변 약 30여개소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간 10만본을 계절별로 식재한다는 목표로 진행중이다.

현재 50% 정도의 공정을 마친 상태지만 이미 홍농읍에 진입하자마자 꽃향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일에는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단체 입직원 및 주민, 군인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재지 도로변 등 9개소에 꽃잔디 장미 석죽 페츄니아 등 2만여본을 식재했다.

홍농읍은 앞으로도 전 읍민이 참여해 전지역을 꽃동산으로 가꿀 예정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그리고 예산절감을 위해서 자체 육묘장 330㎡를 설치해 봄??8천본을 육묘했으며 여름꽃 1만5천본과 가을국화 5천본을 이미 파종해 준비중에 있다.

식재한 꽃과 나무가 만개하면 홍농읍은 또다른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홍농읍을 방문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