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서부권, 천혜의 자원인 서해 칠산바다와 리아스식해안 그리고 광활한 평야가 펼쳐있는 굴비골 영광군이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단시간에 효율적이며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영광버스투어'를 실시한다.

오는 10월14일부터 11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역에서 아침 9시 출발하는 이번 투어는 광주역을 출발해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원불교 영산성지, 기독교인 순교지 등 영광만이 가지고 있는 종교문화와

아름다운 길 9위에 선정된 백수해안일주도로 등 영광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영광굴비, 간척지 쌀, 모싯잎 떡, 젓갈 등 지역특산물등과 연계한 태마관광으로 영광지역을 좀더 쉽고 짧은 시간에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의 주요관광지 및, 문화유적, 산업현장을 버스투어를 통해 둘러봄으로써 타 지역과 차별되는 종교유적의 정신문화적 측면과 때묻지 않은 남도의 풍경을 외지손님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자랑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관광버스투어를 계기로 지역관광산업 등 관련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버스투어 참가신청은 영광군청 홈페이지와 문화관광과(☎ 061-350-5750~2)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