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묘량면민의 날 거행·면민의상 이용주씨 효부상 김필숙씨

묘량면(면장 이진선)이 주최하고 묘량면번영회(회장 정현용)가 주관해 열린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묘량농악대의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면민들의 흥을 돋구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상, 효부상,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선 군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면민 복지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영광군의회 이용주 전군의장이 면민의 상을, 거동이 불편한 노모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김필숙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이진선 면장은 “5월2일 열려야 할 면민의 날이 5·31 지방선거 때문에 이번에 개최되게 됐다”며 “힘든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면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은 2부 행사는 체육경기와 민속경기, 한량무 공연이 펼쳐졌고 3부 면민위안잔치에서는 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이날은 행사 중간중간 경품을 추첨하며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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