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영광군이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에 소재한 구의공원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광진구 주민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27일 운영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직거래장터는 굴비, 천일염, 젓갈류, 모시잎떡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특산품을 산지가격으로 판매해 참여자들에게 추석성수품을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시식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영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 특히 최상의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영광굴비와 함께 인체에 필수적인 미네랄의 보고인 천일염과

2005년도 전국 브랜드쌀 평가회에서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가 평가한 결과 전국 3위의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된 백수농협의 <사계절이 사는 집>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자매결연단체인 서울광진구 새마을부녀회 및 아파트부녀회와 연계한 고정고객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생산 못지 않게 판로망 확보가 중요한만큼 앞으로도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직거래장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 어려운 지역생산자의 경영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