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지역주민 의식함양 문화욕구 충족

해룡고 체육관에서 고승덕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으로 이번 강좌는 지역인사와 공직자 등 1,0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고승덕 변호사는 “내 어릴 적 아명이 ‘영광’이었다”며 강의에 대한 특별한 소회를 밝히며 “개인적으로 특별할 것이 없는 내가 이렇듯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나에게 주어진 가장 시급하고도 최선의 길은 무엇인가’를 자문하는 속에서 이뤄졌다”며
“사람의 인생을 대학학점에 비유할 때 A학점 인생은 남이 알아주기 전에 수동적인 여건에서 열어 가지 않고 스스로 개척하면서 만들어 가야 진정 성공하고 인정받은 사람이다”는 것을 강조해 군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강의에는 수많은 학부모와 해룡고 1학년생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고승덕 변호사는 강의중 학생들에게 “지역의 명문학교에서 자라는 여러분들이 스스로 만족하지 말고 지역이라는 여건이 불리하다고 탓하지 말며 현재 위치에서 전국의 학생들에게 뒤지지 않을 성실함으로 전국 아니 세계 최고의 학생들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식함양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내실있는 교양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문화 창달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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