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하나 최우수상 영예·일반 주민들 호응 높아

이날 가요제는 9월30일 총73개팀이 신청해 예선을 통과한 중학교 1팀, 고등학생 14팀 등 15개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인근 광주·전남 서남부 중·고등학생 참가자와 지역청소년, 주민 등의 높은 호응 속에 오후 5시30분부터 열린 호연가요제는 정장오 회장의 대회사와 각 기관단체장의 축사로 1부 의식행사를 마쳤다.
2부 가요제 본선은 MBC문화방송 MC 김태일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15팀의 열창과 댄스팀 고스트의 공연과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SG워너비의 멋진 공연은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참가한 학생들의 열띤 경연과 초대가수의 공연 사이에 행운권을 추첨해 공연을 관람하는 청소년에게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호연가요제는 청소년들의 숨겨진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자기계발 실현을 통해 자신감을 부여했으며 건전한 놀이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굳혔다는 호평을 들으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호연가요제 수상자는 ▶ 최우수상 박하나(법성고3) ▶ 우수상 이지윤(법성고3) ▶ 특별상 고영욱(영광고3) ▶ 장려상 하영광(전남공고2) ▶인기상 정한영 외 2명(전남공고, 금파공고) 등이다.
이날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최우수상(영광교육장상)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우수상 상장과 장학금30만원, 특별상 MRI 촬영권, 장려상 상장과 장학금 20만원, 인기상 상장과 장학금 20만원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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