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청년회 대통령 표창 위안잔치 등 풍성하게 진행
영광군이 경로의 달을 맞아 제1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1일 영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고령화시대 노인의 역할 재정립과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양을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 사회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기여한 단체로 홍농읍청년회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영광읍 이영순씨 등 10명이 모범노인 상을, 경로효친 및 노인복지 공로자인 홍농읍 김예순씨 등 5명이 노인복지기여자상을 수상했다.
또 노인복지기여공무원으로는 백수읍 서윤철씨 등 3명, 대한노인회장 표창장은 군남면 동간리 이병균(70세)어르신이, 전라남도연합회 회장상은 법성면 대덕리 나재봉(75세) 어르신이 수상하는 등 그간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와 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등을 발굴해 포상 격려했다.
이날 강종만 군수는 "지역의 고령화가 가속적으로 이뤄지는 현실에서 앞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인 복지 대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정되고 인정에 목마르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위안행사는 댄스공연, 창, 노래공연, 각설이 품바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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