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명<영광경찰서장>

서장으로서는 영광이 초임지인 정 서장은 "일선에서의 많은 주민들을 만나며 직접 부딪치는 업무가 때론 피곤하기도 하지만 현장감이 넘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좋다"며 "일반 사람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만이 장애인이 바로 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히려 일반인들이 더 부족함이 많고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바로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며 "장애인들을 진실로 존중해 주고 자존심에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해 줘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줘야 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오른손 엄지와 약지를 펴 이마에 대어 위아래로 두 번 움직인 후,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구부려 왼손바닥을 두 번 두드리는 '도덕'이란 수화를 선보였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청 수화통역사>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