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이 참말로 웃기는 구먼”
“젊은 사람들이 참말로 웃기는 구먼”
  • 영광21
  • 승인 2006.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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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광노인전문요양원 마당극 공연
영광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전복주)이 지난 17일 요양원 앞뜰에서 양로원 요양원 전문요양원 등의 시설거주어르신과 후원회, 연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당극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소외돼 외롭고 쓸쓸한 노후를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위안과 기쁨을 주기 위해 펼쳐진 이번 공연은 전남의 대표적인 마당극 전문단체인 <갯돌>이 흥부전을 공연했다.

전복주 원장은 “거주 어르신들의 사회성 증진을 위한 여가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 스스로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도록 해 삶을 풍요롭게 보내도록 하며 시설 적응력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개원 후 처음 실시하는 행사로서 여러 가지 준비가 미흡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정서를 심어주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