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 ~ 홍농 원전간 도로 국지도 승격 약속"
"법성 ~ 홍농 원전간 도로 국지도 승격 약속"
  • 영광21
  • 승인 200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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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건교부장관 영광방문 국지도 승격후 4차선 확·포장
지난 19일 영광군을 방문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이 영광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법성 ~ 홍농간 지방도 842호선 국가지원 지방도 승격과 관련, 현장을 답사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19일 추병직 장관의 현장방문은 법성면 대덕리 지내 국도 22호선 4차선 종점에서 이낙연 국회의원과 이재붕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강종만 군수, 이장석 군의회의장 등 지역대표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승식 부군수의 현황설명과 함께 법성면소재지에서 홍농읍 성산리까지 지방도 842호선 등의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을 건의해

추 장관이 현장에서 "국가기반산업시설인 영광원자력발전소가 있어 그동안 영광군민들이 교통체증 등이 발생 애로사항이 많았었다"며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켜 본 도로가 4차선으로 확·포장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법성 ~ 홍농간 도로는 영광원전 진입 간선 2차선 도로로 지방도 842호 4.5㎞와 국도77호 0.6㎞, 농어촌도로 3.8㎞등 총 8.9㎞로 확·포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킨 후 4차선 확·포장때 7.8㎞로 직선화시키는데 약 64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그동안 건교부, 산자부, 한수원 등에 지원건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군 관계자는 “도로가 국가지원 지방도로 승격되면 현재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데 토지보상비를 제외한 공사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공사착수도 조만간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