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행정구역 개편전 옛 영광군 출신으로 국가보훈처로부터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일강 김 철 선생의 공적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목포보훈지청(지청장 홍인표) 주관으로 24일 오전 함평군 신광면 김 철 선생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사당과 내삼문 현판식에 이어 경과보고, 목포보훈지청 홍인표지청장의 기념패 봉정, 영구보존용 태극기 증정,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이흥종 회장 인사, 헌시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학술강연회에서는 전남대 윤선자 교수가 <일강 김 철 선생의 생애와 상해임시정부에서의 활동>이라는 주제강연을 해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