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람사회복지회(회장 정장오)가 지난 24일 제13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를 맞이해 <2006 장애인과 함께 하는 세상만들기어울마당>을 백수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사회적인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영광종합병원장, 장애인협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가진 후 2시간여 동안 염산면사무소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조성주씨의 진행으로 어울마당이 즐겁게 펼쳐졌다. 어울마당으로 오전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일정으로 아름다운 도로 100선에 선정된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어울마당은 장애인들에게는 지역사회 문화체험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자원봉사자들은 각 단체별 관계형성과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도취시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