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우정과 사랑 가득한 동문이 되자"
"끈끈한 우정과 사랑 가득한 동문이 되자"
  • 영광21
  • 승인 200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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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법성포초교총동문회 개최·김양모 임종엽 동문 표창
제17회 법성포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홍일성)가 지난 21일 모교운동장에서 동문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찬란한 역사, 빛나는 전통 우리 모두 계승 발전시키자'는 기치로 열린 이번 총동문회는 제48회 동창회(회장 배정백)가 주관해 열렸다. 동문들과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열린 기념식에서는 김양모(49회)씨가 공로패, 임종엽(47회)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동문회의 주관을 맡은 48회 동창생들은 기념식에서 6학년 당시 은사들을 초청해 꽃다발과 작은 선물을 전달했으며 모두가 단상 앞으로 나와 은사님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는 큰절을 올려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홍일성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가 모든 역량을 발휘해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이 훌륭한 이 나라의 동냥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정신적 육체적으로 큰 힘을 보태야 한다"며 "오늘은 모든 것을 다 잊고 아름다운 추억만을 생각하며 동창들과 함께 그 동안 못 나눴던 정을 맘껏 나누고 우의를 돈독히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정진원 법성포초등학교장의 격려사에 이어 백정백 주관기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선배와 후배, 친구들이 서로 어울려 지난 일들을 회고하고 세월의 간격을 좁히며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이다"며

"그 옛날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던 날 우산을 함께 쓰자며 손을 잡아주던 형 누나들처럼 언제나 끈끈한 우정과 사랑이 가득한 동문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기수별로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옛 추억으로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내년 총동문회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