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사람들 애환 소개해 발전 도움주길"
“섬사람들 애환 소개해 발전 도움주길"
  • 영광21
  • 승인 200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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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씨 / 낙월면 / 어업
법성이 고향인 유병수(42)씨는 낙월면 안마도에서 전복양식을 하는 남편을 돕고 있다. 90년에 결혼해 슬하네 1남2녀를 두고 있는 유 씨는 섬사람으로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안마도에서 부녀회장과 바르게살기위원회 여성회장으로 활동하고 군 바르게살기협회에서도 부회장 맡고 있다.

유 씨는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기사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살아가는 우리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기사가 더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며 "특히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의 소식과 우리처럼 어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산정보와 성공사례 등이 게재 돼 수산물 홍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섬사람들의 어려움을 잘 대변해 불편한 사항들이 해결되길 바라며 보다 낳은 혜택을 골고루 누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부녀회원들과 해마다 경로잔치를 개최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는 유 씨는 소박한 섬의 민심을 바탕으로 화합과 발전을 이뤄가길 소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