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생활하는 학생과 교직원은 꿈과 미래를 열어가는 신명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 마음 한뜻이 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전자와 전자계산기 분야의 회로 이론 및 제작 실습을 강화하고 방과 후 기능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남기능경기대회 컴퓨터제어 분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상설 컴퓨터A/S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내 컴퓨터는 내 손으로 조립하고 문제점 진단 및 정비 능력을 길러 창업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고 있으며, 전공과 일치된 취업 비율이 가장 높다는 점은 바로 염산전자공고의 큰 자랑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 LG 필립스, 현대 하이닉스 등 대기업에 11명이 합격했으며 우영전자, 정문전자 등 국내 우수 업체에 취업을 전제로 한 현장 실습을 파견할 예정에 있다.
올해 3학년 학생 48명이 전자기기기능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고 컴퓨터활용능력 33명, 정보기술자격(ITQ) 6개 분야에 25명이 합격했으며 그 밖에 정보기기운용, 워드프로세서, PC정비사 등의 종목에서 많은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미래 정보화 사회에서 자격을 갖춘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광대 전자공학과, 조선대 전자공학과, 원자력 공학과를 포함해 26명이 진학했으며 올해에도 대학 진학 희망자 25명 모두가 농어촌특별전형 및 동일계특별전형 제도를 활용해 수시 모집에 합격해 입학을 기다리고 있다.
실업계고에서 취약한 영어와 수학 심화 과정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진학 후 전문교과 학습을 하는데 뒷받침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배려하고 있다. 3년 연속 원자력공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영광 출신졸업자로서 영광원자력발전소에 유리한 조건으로 입사할 수 있게 된다.
그룹사운드연습실, 탁구장, 노래방, 헬스장, 인터넷실 등의 특별실이 마련돼 있으며 등산로, 테니스장 등을 겸비해 학생들의 여가 활동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에는 독서실, 세탁실, 샤워실, 휴게실, 컴퓨터실 등이 완비돼 있고 장거리 통학자는 기숙사 입사때 기숙사비의 50%를 지원받는 특전을 누릴 수 있다.(연 60~90만원)
또 NIE(신문활용교육) 골든벨, 독서 골든벨, 사제간 소프트볼 및 발야구 경기, 스승의 날과 학생의 날 기념행사, 봉덕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재적 학생의 95% 이상이 학비감면 또는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인재육성장학금, 천보장학금, 공업계고장학금, (주)JMI장학금(연 800만원), 염산제일의원장학금(연 200만원)등 많은 장학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중학교 성적이 50% 이내인 학생은 특별장학금으로 40만원을 받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염산전자공고에는 항상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교사들이 있고 비록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순수함과 열정을 지닌 학생들이 있어 서로 강한 신뢰감을 쌓아가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