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 우승·입장식 장려상 수상 등 상위성적…동호인 땀의 결실

이번 대회에 영광군선수단은 궁도 게이트볼 축구 배구 볼링 배드민턴 탁구 족구 테니스 정구 생활체조 단축마라톤 씨름 등 13개 종목에 선수단 130명과 임원 50여명 등 총 180여명이 참가해 높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1위를 차지한 족구종목은 200여개 클럽이 활동하며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광양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해룡고 ,백수초, 염산중, 홍농사택 체육관 등지에서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땀을 흘리고 있는 강세종목인 배드민턴은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영광여중체육관에서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탁구동호인들도 여수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지만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가마미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학생씨름대회를 개최한 씨름선수단도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10월초 구례에서 열린 제1회 도지사배볼링대회에서 종합1위를 차지한 영광군볼링선수단도 우수한 개인성적을 바탕으로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등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이날 영광군선수단은 추수철인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5천여명의 관객과 선수단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200만 도민화합한마당을 염원하며 22개 시 군에서 준비한 화려한 입장식에서 임금술하상에 진상된 굴비를 표현하기 위해 궁궐세트와 임금술하상, 화려한 궁궐의상 등을 연출해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우승을 차지한 족구연합회는 지난 9월 제1회 도지사배 족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한수원 및 자회사 직원을 중심으로 결성해 자체구장까지 가지고 있는 태풍족구단이 이룬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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