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생체협 김준성 회장

이번 제18회 도민생활체육대회는 매년 10월25일 전남도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시기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추수철에 농번기와 맞물려 있어 어려움이 컸지만 선수단과 임원 모두가 합심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선수들을 격려해준 많은 분들과 강진까지 직접 찾아와 선수들을 격려해 준 체육발전협의회 관계자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 지난 대회와 달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유는
생활체육대회는 동호인과 군민과 도민이 화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족구팀도 제1회 도지사배족구대회를 영광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가능성과 저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얻은 결과라고 본다.
이밖에도 강세종목인 씨름, 배드민턴, 탁구, 볼링, 마라톤 종목에서도 동호인들이 땀흘린 만큼 결실을 맺은 것 이라 생각한다.
● 2008년도 전라남도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동안 영광군에 체육 인프라가 빈약해 도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한다는건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내년에 종합체육시설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도생활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통해 부족한 체육시설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호인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강종만 군수께서도 도대회 유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도생활체육협의회가 2008년 개최지를 선정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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