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서울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농산물판매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전시회에서 영광지역 특산품이 도시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정진기)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군남농협의 찰보리쌀이 곡류부문 우수농산물 장려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영광굴비와 쌀 등이 불티나게 판매돼 하루 평균 700만원대의 매상고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지역 특산물로는 영광군연합회에서는 영광태양초고추, 파프리카, 대파, 사계절이 사는 집, 찰보리쌀, 영광태양초청결고추가루, 금성함초, 홍화씨, 영광모싯잎손송편, 영광굴비, 허브베게, 허브오일, 염산새우젓, 각종 액젓, 영광서해안천일염 등이 출품돼 전시·판매되고 있다.

정진기 회장은 "농업생산 분야에서 최고농업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농업경영인상의 정립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으뜸농산물을 개발하고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우수농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참여는 농업인과 도시인의 교류를 통해 도농연대를 강화하고 도농간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해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도시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우수농산물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