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48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4.3% 감소
올 3분기 해양사고에 의한 인명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감소했다. 하지만 여객선, 유조선에 의한 사고는 오히려 늘어나 대형사고의 개연성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10월26일 발표한 ‘2006년도 3분기 해양사고 발생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전체 해양사고는 17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건이 줄었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48명으로 지난해 3분기 56명보다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사망·실종이 24명, 부상이 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사망·실종은 5.3% 소폭 증가했으나 부상은 35.1% 감소했다. 이같이 부상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선상 안전사고의 감소가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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