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사무소에 고현영(28)씨가 지난 1일자로 발령받아 왔다. 고 씨는 여성으로는 관내 처음 공채 7급으로는 발령받은 것.

주민등록 및 주민전산관리, 인감증명 및 제증명관리, 팩스민원 접수처리, 일반민원접수 및 G4C관리업무 등의 업무를 담당한 고 씨는 장성군 삼계면이 고향이고 2남4녀 중 5째이다.

"그 무엇도 직선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어떤 목표도 좌절과 방해를 겪지 않고 이루어지 는 법은 없다"라는 좌우명 아래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고 씨는

"간단한 일처리에도 마음 졸이는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능숙하게 맡은바 임무를 다할 날을 기다리면서 업무에 충실하겠다"며

"업무를 처음 맡아 익혀야 할 일이 많지만 몇 년 동안 원하고 원했던 생활인만큼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