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자원봉사대회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해 밝고 명랑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영광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인, 단체, 기관, 기업체 등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 돕기이며 이외에도 교통질서, 환경보호, 청소년보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 참가자에게는 1인당 5,000원정도의 경비가 지원되며, 봉사활동중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희망자에게 상해보험 가입 혜택이 주었다.

군은 활동실적이 우수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서는 선진지 견학과 표창을 실시해 사기진작과 함께 범군민 자원봉사활동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역 참여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에서 귤농장을 운영하는 향우 김성운(44·군남면 동월리 출신)씨는 자원봉사대회 소식을 듣고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뜻으로 제주도산 감귤 150상자를 영광군에 기탁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의 정과 고향사랑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