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판행사로 1천만불 수출시대 개막
미국 직판행사로 1천만불 수출시대 개막
  • 영광21
  • 승인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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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모싯잎송편 허브베개 등 각광·21만달러 판매 1,009만달러 계약 체결
영광지역 우수 농수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뉴욕, 워싱턴, LA에서 기초 지자체중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직판행사를 개최한 결과 21만달러에 해당하는 직접 판매와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직판행사에는 영광의 대표상품인 영광굴비를 비롯해 모싯잎송편, 태양초고추 등 23개 품목 9개 업체대표와 강종만 군수가 직접 세일즈맨으로 참여해 교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1만불의 판매수입과 1,009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판촉행사 기간동안 강종만 군수는 참가업체와 함께 뉴욕, 워싱턴의 직판연회장에서 수출상담을 비롯해 뉴욕KTV, 코리아라디오, 교민한인신문 등과의 기자회견를 통해

영광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에 대한 홍보와 뉴욕, 워싱턴, LA 등 3대 도시의 호남 향우회원과 현지바이어를 초청, 교민들과 접촉을 갖고 현지 교민들의 소비성향 파악은 물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교류 우호증진과 수출조인식을 체결했다.

또 다각적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연 2회 이상 미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판로개척을 위한 직판행사를 개최할 방침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수산물 수입개방과 한미FTA 협상문제 등으로 인한 농어민들의 실음을 다소 해결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광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웰빙식품의 우수성과 대한민국의 최고브랜드중 하나인 영광굴비, 모싯잎송편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매진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이번 미국 직판행사를 통해 영광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이 미국 교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속에서 21만달러 판매뿐 아니라 1천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차질없이 진행돼 판로다변화의 시금석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미국을 직판행사에 참여한 강종만 군수를 포함한 업체 관계자들은 14일 오후 입국해 이날 밤늦게 영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