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최고품질 생산"
"지역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최고품질 생산"
  • 영광21
  • 승인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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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 영신젓갈 대표
30년전부터 젓갈을 판매해온 영신젓갈은 1991년 4월 공장을 설립해 1999년 5월 전라남도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젓갈 전문업체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이번 미국 직판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최종천 대표는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각 대표자들을 동반한 이번 행사는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물량이 없어 판매를 하지 못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체결한 수출물량 공급과 김장철이 맞물려 바쁘고 분주하지만 영광을 대표하는 젓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우리고유의 전통 발효음식인 젓갈을 미국 교포들도 매우 좋아했지만 짠맛이 많이 나는 것보다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특징을 감안해 기호에 맞춰 젓갈을 담글 것이다"며

"우리업체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업체가 높은 수출계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지만 많은 물량수출에 대비한 시설이 부족하고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서는 가공시설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현실에 필요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수입원료가 아닌 인근지역 수산물을 이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천일염으로 간을 맞춰 젓갈을 담가 맛좋은 젓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업체를 이끌어 가겠다"고 자부심을 밝힌 최 대표는

"이번 행사가 1회성 행사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군의 적극적인 관심도 중요하겠지만 영광을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려는 업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