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독지가 정성어린 쌀로 사랑실천
군서면 독지가 정성어린 쌀로 사랑실천
  • 영광21
  • 승인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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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공들인 햅쌀 소외계층 대상 쌀 30포대 전달
군서면(면장 이종근)이 만곡리에 거주하는 독지가 조 모씨가 직접 재배·수확해 기증한 쌀 30포대(600㎏)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 30세대에게 전달했다.

면사무소는 1년 동안 공들여 수확한 쌀을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행복을 실천하고자 하는 조 씨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30세대를 직원들과 함께 위문하고 사라져만 가는 이웃의 정을 전달했다.

독지가인 조 씨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는데 하는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낼 수 있게 돼 내가 더 행복하다"며 선행의 기쁨을 표현하며 "항상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