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혁 / 염산공용터미널 대표

하지만 이곳이 있기에 읍으로 장을 보러나기기도 하고, 보고픈 친인척을 찾아가기도 하고, 아픈 몸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기도 하면서 자식을 멀리 둔 병들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터미널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좌절을 극복하게 한다.
이렇게 변함없이 이용하는 고객이 가장 큰 힘이고 존재의 소중한 의미가 된다. 이처럼 고마운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다한 마음으로 터미널을 지켜나갈 것이다.
어르신들에게는 다정한 보호자로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심이 바로선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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