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여전 한미 FTA 여성 장좌

영광여성의전화가 주최하고 영광군이 후원해 열린 이번 강좌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과 한미 FTA 저지 여성대책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윤금순씨가 강의를 맡았다.
이날 강좌는 한미 FTA는 무엇인가?, 한미 FTA 의미, 한미 FTA 체결이 여성에게 미칠 영향, 한미 FTA 추진의 문제점, 한미 FTA 저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등으로 주제를 나눠 진행됐다.
이날 윤금순 회장은 “한미 FTA는 캄캄한 밤중에 발가벗겨져 맹수가 우글대는 벌판에 내쫓기는 것과 같다"며 "여성들의 힘, 우리 안의 힘을 해방시켜 한미 FTA 저지투쟁으로 발산하자"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여성의 전화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치치포포에서 청소년 양성평등 교육사업, 이주여성과 가족지원, 농촌마을 여성들의 힘 북돋우기, 여성자치활동, 여성폭력 근절운동 등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하루먹거리나눔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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