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서장 정찬명)가 지난 9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장교육은 영광군청 민원봉사과에 근무하는 김정선씨를 초빙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수화 동작을 직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전직원이 같이 수화동작을 따라하는 수화교실을 진행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김정선 수화통역사는 “청각장애인들이 사소한 민원이 발생해 경찰서를 찾았을때 대화가 잘 되지 않아 오해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경찰관들께서 바쁜 업무 때문에 힘들더라도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이해해 주시고 그들의 어려움에 대한 높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