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사랑 봉사실천 성료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사랑 봉사실천 성료
  • 영광21
  • 승인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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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42개 기관단체 2천여명 참여·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조성 계기
영광군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동안 자원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42개 기관·단체, 임직원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제3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과 불우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목욕시켜주기, 난방용 땔감 만들기, 말벗 해드리기, 집수리, 이·미용 봉사 등 따뜻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해 밝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자원봉사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교통질서, 관광지 주변 자연정화활동, 환경보호, 청소년보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활동실적이 우수한 개인과 사회단체에 대해서도 표창은 물론 선전지 견학을 실시, 21세기 참여문화를 정착시켜 살맛나는 큰 영광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한 관계자는 이기주의가 팽배해져 가는 현실속에서 지역내 기관 사회단체 임직원들이 앞장서서 생필품과 모싯잎송편, 중식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으로 야산의 폐목을 수집하는 봉사활동에 받아 감사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번 자원봉사대회 기간동안 제주도 서귀포에서 귤농장을 운영하는 향우 김성운(44·군남 출신)씨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뜻으로 감귤 150상자를 영광군에 기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과 고향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얘깃거리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