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수화동아리 회원 / 김정화씨

농아인협회영광군지부는 매주 화·수·목요일에 요가와 댄스스포츠교실을 열어 그동안 문화생활과는 거리가 멀었던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댄스스포츠를 익히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을 쌓아 가고 있는 김 씨는 “대학에서도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고 종합민원과에 근무하던 시절 방문한 농아인들과 대화가 안돼 수화를 배우기 시작했"?며
"동아리 회원들과 더욱 수화를 열심히 배워 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고운 다짐을 밝혔다.
농아인을 위한 봉사자로, 공직자로, 가정생활 꾸려가는 주부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의 부지런한 행보가 아름다운 자취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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