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투자합의서 체결·총사업비 300억원 투자 내년말 준공

태광산업이 건설할 조선소는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25,000평에 조선대(Slipway) 3기와 크레인 2기 등을 설치하는 중형 조선소 시설로 2007년 12월 준공해 2008년부터 선박건조를 목표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조선소는 6천톤~3만톤급 선박건조 전문조선소로 고가의 중소형 화학약품 운반선 및 특수선 건조를 주력해 2~3년내에 세계적으로 특화된 특수선 전문 중형조선소로서 성장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 조선소가 준공돼 선박 생산에 들어가면 1,400여명의 고용창출과 관련 연관 부품산업 기업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최대한 제공하고 조선사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자본·노동·기술 집약적인 종합산업으로 철강, 기계, 전자, 전기, 화학 등 연관산업에 대한 기업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인력 창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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