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지난 4일 백수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육과정 속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교육>의 첫공연을 열어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에는 백수초 학생 100여명과 교사들이 참석해 광주 문화신포니에타 정병열 단장의 맛깔스런 해설을 들으며 정통 문화예술을 체험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음악회 중간에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도록 해 어린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음악가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광원전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광주 문화신포니에타 피아노 3중주 연주단(단장 정별열)과 사단법인 호남연정국악연수원(원장 선영숙)이 발전소 주변지역의 13개 초·중·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및 국악, 아동극을 포함한 연극 등 고급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