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규탄
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규탄
  • 영광21
  • 승인 2006.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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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규탄대회 참가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원준) 조합원 160여명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를 위한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기여율은 높이고 급여율을 낮춤으로써 국민연금과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정부안에 대해 공무원노조단체는 물론 연금수급자인 퇴직공무원 단체에서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원준 위원장은 “정부는 지난 97년 IMF 구제금융 이후 14만여명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정부가 부담하여야 할 6조원 가량의 연금수요를 기금에서 부담시켜 연금이 고갈됐고 연금부담율에서도 국민연금 4.5%, 공무원연금 8.5%로 차별 납부하고 있음에도 공무원들은 전혀 고통분담에 동참하지 않는 것처럼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노조는 앞으로도 공무원연금 개악저지를 위해 공무원노조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600여 공직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도 실상을 홍보해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