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자연맹 영광군지부가 창립식 및 회장 취임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이장석 군의회 의장, 홍경희 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열린 이날 행사는 강령복창, 연맹활동소개, 인준장수여, 취임패수여, 연맹기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조기주 회장은 “안으로는 지역사회 여권신장과 복지사회 건설에 참여하고 밖으로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주주의 확립과 민족통일 성취에 기여하는 만남의 시작이다”며 “회원 모두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영광인 특유의 진취적인 기상을 발휘해 더 많은 함께하는 영광군지부로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강종만 군수의 격려사, 홍경희 의원의 축사, 연맹가제창, 다과나누기 등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올바른 주권행사로 새시대의 여성상을 부각시켜 민주정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창립해 중앙연맹과 광역시·도에 14개 지방연맹, 시·군·구에 100여개지부, 1개 청년연맹을 두고 40여년동안 여성특유의 핑크파워를 구사해온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