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청소년회 청소년 댄스 가요제 성황리 개최
삼동청소년회 청소년 댄스 가요제 성황리 개최
  • 영광21
  • 승인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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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광고 댄스팀 R.F.S 대상 차지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지구장 고원선)가 지난 16일 한전문화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소년 댄스 및 가요경연대회인 <젊음을 위한 소리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영광군, 영광교육청, 영광신협, 원음방송이 후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을 마친 관내 고3 수험생 및 지역 청소년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댄스·노래 경연대회로 꾸며졌다.

이날 삼동청소년회 고원선 지구장(원불교 영광교구장)은 “삼동청소년회에서는 활기차고 아름다운 젊음의 소리와 멋이 담겨 있는 잔치를 열어 다함께 즐기며 보다 찬란하고 행복한 마래를 창조할 수 있는 문화의 마당을 일궈보고자 한다”며 “이번 댄스 및 가요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기차고 해맑은 모습들을 찾아서 서로 정감을 나누고 희망과 끔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날 강종만 군수는 “국내 비보이(B-Boy)들이 세계 최고가 되고자 노력했던 꿈과 당당한 도전, 열정이 국민적 자긍심의 문화로 만들었다”며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이 현실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희망을 품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지난 2일 예선을 거쳐 13팀의 31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친 이날 대회는 영광고등학교의 댄스팀인 R.F.S(이명헌외 9명)가 대상을 차지해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 백수중 정현미(해피니스), 해룡고 이정빈(너를 위해), 장려상 해룡고 조소연(기억상실), 해룡중 이주현 , 영광고 오정인외 3명 댄스팀 러블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이나 연주회가 거의 없는 영광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젊음을 발산하는 훌륭한 장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