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이군경회

한국전쟁 월남전쟁 공상공무원 군경 등 여러 출신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상기 시키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 아름다운 사회가 되도록 서로 의견을 나누며 단체를 이끌고 있다.
이곳 단체는 호국의식을 고취시키고 인성교육에도 남다른 모범을 보이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써 많은 활동과 봉사를 하고 있다.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이고 있는 회원들은 우리 지역의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청소를 하고 있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가꾸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영광읍내 쓰레기 줍기와 불갑수변공원, 백수해안도로, 백수생활체육공원 등 여러 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주변 청소와 도로정비 등 지역을 위해 노력봉사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가 유공자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바른생활의 자긍심을 자랑하는 회원들은 자녀 교육에도 높은 의지를 보이며 다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다. ‘지역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며 충효적인 국가관과 호국의식으로 나라사랑, 향토사랑, 가정사랑 등의 운동을 펼치며 호국 유공인사로서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며 실천하고 있다.
서유현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모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 국가 유공자로서 바른 예도를 행해 양심과 도덕이 조화를 이뤄 품위 있는 인격을 형성하고 있다”며 “나라가 나에게 무엇인가를 해줄 것을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한다”고 각별한 나라 사랑을 밝혔다.
회원들은 영광군 현충탑 및 무공수훈자비도 정성스럽게 가꾸고 있다. 풀베기와 잡풀 뽑기 아름다운 꽃 가꾸기 등으로 회원들은 이곳을 정비하며 관리해 조국을 위해 숨진 영령들을 위로하고 있다.
상호간의 끈끈한 우정과 동료애가 돋보이는 회원들은 애·경사를 알뜰히 챙기며 회원이 몸이 불편하면 병문안을 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깊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
김만식 회원은 “우리 회장은 해마다 자신의 사비로 많은 회원들에게 정성스런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을 분열없이 사랑으로 이끌고 있어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나라와 자유를 위해 몸을 바치고 올바른 국가관과 충효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대한상이군경회 회원들. 이들의 높은 정신과 빛나는 호국정신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박순희 객원기자 bsh7845@f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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