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주관, 98년부터 9년 연속 우수군 수상 쾌거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림부가 주관, 전국 230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품질쌀 생산·유통을 위한 고품질 벼 종자공급, 지력증진, 브랜드쌀 품질평가, RPC 고품질 쌀 생산능력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의 추진사항을 중점 평가한 결과 지력증진과 질소질 비료 감축, 브랜드쌀 생산 및 고품질쌀 품질평가와 유통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군 수상은 최근 국가현안인 한미FTA협상 등 농업·농촌이 어려운 상황하에서 행정, 지도, RPC, 생산자 단체 및 농업인이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합심 노력한 결과로 해석돼 더욱 값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 2005년을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의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단지 14개소 450㏊를 조성하고 지력증진 외 19개 사업에 24억원의 사업비를 획기적으로 집중 투자하는 등 선진 농업군으로서의 야심찬 출발을 선언했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남도에서 실시한 우수브랜드쌀 평가에서 영광을 대표하는 백수농협(조합장 윤석진)의 <사계절이 사는집>과 영광농협(조합장 김윤일)의 <참사랑해말그미> 브랜드쌀이 2년 연속 Best10으로 선정됐다.
또 <사계절이 사는집>은 농림부와 한국 소비자 단체가 주관한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영광쌀이 수도권에서 경기미보다 우수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우수군 수상의 쾌거를 바탕으로 영광 우수명품 브랜드쌀에 대한 평생 고정고객 확보, 택배비 지원, 지하철 광고 등 판촉활동을 강화하여 수도권 지역의 쌀시장에 대한 우위를 선점,
영광군이 고품질쌀 생산·유통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공무원과 농협,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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