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아 어려운 이웃위한 선행 이어져
연말연시 맞아 어려운 이웃위한 선행 이어져
  • 영광21
  • 승인 2006.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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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독지가 성품 기탁·군청, 성탄절 맞아 한부모가정 생활용품 전달
영광군 관내에서 요즘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선행이 줄을 잇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백미(20kg) 50포를 기탁해온 익명의 독지가는 전화로 "모 정미소에 쌀을 가져다 놨으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품을 기탁하는 등 같은 선행을 몇해째 계속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영광읍 남천리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윤식(42)씨는 소년소녀가정 및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귤 50상자(10kg)를 보내와 메말라가는 사회에 따뜻함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년소녀가정 세대와 홀로사는 노인 및 개인운영 사회복지시설에 백미와 귤을 각각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지난 12월21일 성탄절을 앞두고 한부모 가정에 가스렌지, 냉장고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생활용품은 대상자가 희망하는 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구입 전달한 것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외감을 해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한부모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취업훈련 등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