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 사는 세상이 아름답고 거룩합니다”
“나누며 사는 세상이 아름답고 거룩합니다”
  • 영광21
  • 승인 2007.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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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녹이는 훈훈한 이웃사랑 화제
영광읍에는 매년 연말이면 잊지 않고 전해오는 따뜻한 선물이 있다. 광주 서구 매월동에 사는 이남연(서해물산 대표)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 씨는 3년여 전부터 세밑이면 변함없이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온정이 담긴 물품을 무의탁 노인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백만원 상당의 멸치 46박스를 읍사무소에 기탁, 영광읍에서는 기탁된 물품을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세대에게 전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눠주게 됐다.

이러한 미담이 전해들은 주민들은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이남연씨야 말로 진정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라며 칭송이 자자하다.

이 씨는 “‘기쁨은 함께 하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평범한 진리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