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특산물 수출업체 수출사업협의회 발족(
농수특산물 수출업체 수출사업협의회 발족(
  • 영광21
  • 승인 2007.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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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직판행사 대비한 철저한 준비
영광지역 우수 농수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10월2~13일까지 미국 뉴욕, 워싱턴, LA에서 직판행사를 개최해 21만달러에 해당하는 직접 판매와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참여업체, 담당직원 등이 영광군수출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영광굴비, 허브베게, 젓갈, 모싯잎송편, 태양초고추 등 8개 업체대표와 군청직원 등 17명으로 지난해 12월 모임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첫 모임을 가진 영광군수출사업협의회는 유명수산 배현진 대표를 회장으로 허브뱅크의 곽한웅 대표를 사무국장으로 내정했다.

배현진 회장는 “현재는 군의 주관하고 따르는 형태이지만 장기적인 수출확보를 위해서는 민간이 주도해 나가는 자립기반이 필요하므로 이번 조직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수출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오는 3월28~4월6일 미국 시카고와 매릴랜드에서 동시 개최예정인 2차 직판행사를 위한 준비에 따른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무국장을 맡게 된 곽한웅 대표는 “지난해 체결된 수출물량은 업체별로 원활하게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2차 직판행사에 필요한 물량확보와 체계적인 판매 등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지난해 직판행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알차고 내실이 있는 행사를 준비중이며 물류비 지원 등 행정의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큰 어려움 없이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