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예산 보조율 차등 적용해야
농림예산 보조율 차등 적용해야
  • 영광21
  • 승인 2007.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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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 국회 등에 건의
전남도가 24일 현행 농림예산 보조율을 농업비중과 국가농정에 대한 기여도,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차등 적용해 줄 것을 각 정당과 국회, 기획예산처, 농림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에 적극 건의했다.

도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에서 농가인구 비중이 가장 높고 경지면적이 가장 많은 전국 제1의 농도로, 지난 90년대 중반까지 논에 타 작물 재배를 제한하는 등 쌀 자급을 위한 국가 정책목표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 특히 현재 도내 전체 경지면적의 73%가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어 농지의 타용도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은 시설원예, 과수, 축산 등 고소득작목 생산기반 점유율이 전국의 10% 수준에 불과하고 농가소득은 호당 2,705만4천원으로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